왜 지금 다시 읽어야 할까?
요즘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시대에는, 과연 '안정적인 직장'인지, '자산이 진짜 안전한가?'하는 질문이 들게 됩니다.
여러분도 매달 들어오는 월급만으론 불안한 느낌, 혹은 내 집이 진짜 자산일까 의심해본 적 있지 않나요?
이 책은 1997년 출간된 이후 40개국, 4천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로,
자산과 부채, 돈과 일의 관계, 그리고 부자의 생각을 근본부터 바꾼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특히 2025년 예상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저자 기요사키는 "전통적 재테크 방식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금·은·비트코인 같은 실물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 중이죠
1. 두 아빠의 철학, 인생을 뒤흔든 두 목소리
"가난한 아빠(생물학적 아버지): 학벌, 안정적 직업, 고정수입을 강조
부자 아빠(친구 아버지): 자산 확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라는 두 명의 아버지를 설정해
돈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가난한 아빠는 저자의 친아버지로, 박사 학위에 정부 기관 고위직까지 지낸 ‘정통 엘리트’입니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안정적으로 살아라"**고 조언합니다.
반면 부자 아빠는 친구의 아버지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사업 감각이 뛰어나
여러 자산을 소유한 인물입니다.
그는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너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라"**는 조언을 합니다.
기요사키는 이 두 사람의 말을 들으며 성장했고, 그 차이가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 책은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를 실감나게 보여줍니다.
2. 자산과 부채의 진짜 의미, ‘내 집’은 정말 자산일까?
자산: 돈을 벌어다주는 것
부채: 나의 지출만 늘리는 것
“내 집”이 실제로는 자산이 아닌 부채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통찰
이 책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 중 하나가 바로 **“자산은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것,
부채는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앗아가는 것”**이라는 정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집을 사면 ‘자산을 샀다’고 생각하지만,
기요사키는 고정비(세금, 대출이자, 유지비 등)만 나가는 ‘부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는 집은 매달 대출금과 세금을 내야 하고,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반면 월세를 받는 부동산, 배당이 나오는 주식, 수익을 내는 사업체 등은 자산입니다.
이 기준을 이해하고 나면, 소비 습관 자체가 바뀝니다.
단순히 ‘비싼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죠.
이 개념은 특히 재테크 초보자에게 강력한 ‘관점 전환’을 안겨주는 대목입니다.
3. 재무 교육의 부재, 학교는 왜 돈 공부를 안 가르칠까?
기요사키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무 교육의 부재’를 꼽습니다.
수학과 과학은 배워도, 돈 버는 법이나 투자하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직장 → 월급 → 대출로 소비 → 은퇴 후 연금’이라는 한 방향 루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실제 수익과 비용, 자산과 부채를 손으로 써보는 게임과 모의 재무제표 연습을 통해
‘금융 감각’을 체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이에게도 ‘용돈’이 아니라 ‘수익과 투자’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
꽤 도전적이지만 요즘 시대에 더욱 절실한 메시지입니다.
4. 돈의 주인이 되는 법: 사고의 전환이 시작이다
"흔히 믿는 “안정적 직업과 절약”이 진짜 부를 만드는 방법이 아님을 깨닫게 함"
기요사키는 강조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돈이 일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라.”
사람들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지만, 정작 그 돈은 소비로 사라집니다.
반면 부자들은 ‘돈이 나 대신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먼저 구축합니다.
이 시스템이란, 임대료를 받는 부동산, 수익이 나는 사업,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
인세가 들어오는 콘텐츠, 이자 수익이 나는 채권 등입니다.
부자들은 이런 자산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돈이 흐르는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두는 데 집중합니다.
그리고 이 구조는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기에, “지금 이 순간부터 작은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5.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월급이 들어오면 자산부터 먼저 사세요.
소비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이 돈이 나를 위해 어떻게 일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입니다.
지출 내역을 자산/부채 기준으로 재분류해보세요.
내가 매달 지불하는 고정비, 구독료, 식비 등을 자산화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훈련입니다.
작은 부업이라도 시작하세요.
책에서는 '월급 외 소득'이 자산을 늘리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즘 시대엔 부캐, 디지털 노마드, 콘텐츠 제작 등 접근 가능한 방법도 다양합니다.
리뷰어들의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감을 준 책"
일본 브런치 리뷰어는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이 책에서 얻었다고 고백하며
예스24 리뷰어도 “금융 IQ를 확 높여준 신선한 충격”이라 평했어요
조심해야 할 점
그러나 “부자 아빠 vs 가난한 아빠” 프레임이 극단적이라는 지적, 그리고 비현실적인 재산 논리가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내 돈이 일하게 하라"는 말의 의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사고방식’을 재편해주는 철학서입니다.
월급만 믿고 사는 삶이 불안하게 느껴질 때,
더 이상 저축만으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을 때,
이 책은 새로운 질문을 던져줍니다.
“지금 나는 돈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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